몬티 브로건, 그는 어떻게 해서 자신이 소방관의 꿈을 버리고 손쉬운 돈의 유혹에 넘어갔는지 알 다가도 모를 일이라고 생각한다. 아일랜드 출신 이민자의 아들인 그는 고등학교때부터 우연히 마 약을 팔게되면서 지금까지 그런대로 잘 살아왔던 듯 하다. 하지만 사랑하는 내츄럴과 함께 달콤 한 시간을 보내던 그날 밤, 마약반 형사들이 들이닥치고 그의 인생은 갑자기 암흑으로 변했다. 마약밀매범이라는 딱지와 7년간의 수감생활. 절망과 두려움, 배신감 등등 뭐라 말할 수 없는 복 잡한 심정으로 몬티는 마지막 밤을 준비한다. 미국적이면서도 또 그 경계선 너머에 있는 듯한 특유의 인간군상들을 그려내온 스파이크 리. 에 드워드 노튼을 위시한 연기파 배우들의 힘. 인생의 막간에 가본 이들에게 바치는 진혼곡. 에드워드 노튼, 배리 페퍼, 필립 세무어 호프만, 로자리오 도슨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이 영 화는 데이빗 베니오프의 원작소설을 작가가 직접 각색했다. 마치 랩음악을 듣는 듯 끊임없이 중 얼거리는 대사들과 인종을 초월한 뉴요커들의 삶 그리고 그들만의 생활 방식 등이 스파이크 리 감독 특유의 감각으로 중무장되었다. 제5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수작으로, 마약 판매로 7년형을 선고 받은 몬티 브로건. 그가 자유의 몸으로 지내는 마지막 날을 쫓아간다. 수감되기 바로 전 날 주어진 24시간의 자유, 어쩌면 너무도 짧고 혹 너무도 고통스러울만큼 길지 모를 그 시간의 기록들.

제품명	25시
판매가격	1,000원
작가명	감 독 : 스파이크 리 출 연 : 에드워드 노튼,필립 세무어 호프만,배리 페퍼,안나 파퀸,브라이언 콕스
진열위치	다-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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